드디어 기다리시던(?) 골프장 탐방기의 첫시간입니다.
골프장은 방콕 민부리 근처에 있는 President C.C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골프장은 동서남북, 이렇게 4개의 9홀 코스로, 총 36홀 골프장이며, 이번 탐방은 클럽 하우스부터 North(1번홀 ~ 9번홀)와 East 코스(10번홀 ~ 18번홀) 총 18홀을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번에 다해드리고 싶어도 운영자의 체력이 예전같지 못해 27홀이 한계입니다^^
그리고, 골프장의 사진이 조금 허접하더라고 용서 바랍니다. 집나간 아연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공은 넓은 페어웨이를 두고 자꾸만 양방향 45도 각도로 분산되니, 원래 내공이 부족한 사진이 더욱 난장판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기를 ,,,
그럼 시작해 볼까요?
 클럽하우스
36홀 코스의 골프장이라 그런지 클럽 하우스 또한 무지 큽니다.
클럽 하우스 내- 2층이 Front, 1층 정면에 보이는 곳이 Pro shop, 왼쪽이 식당입니다.
1층 오른쪽이 샤워실인데, 그 안에 한국식의 탕도 있고, 사우나도 있네요. 그런데 언제 작동을 하는지 쩝,,,
코스는 North 1~9번홀에서 East 10~18번홀로 이어집니다만, 라운딩 한 순서대로 올리겠습니다.
(보통 East 코스부터 많이 시작합니다.)
East Course Hole 10 ~ 18
 East Hole 10
 |
| Par |
4 |
| HC |
13 |
| Gold |
349 |
| Blue |
318 |
| White |
290 |
| Red |
256 |
|
- 짧은 도그렉 홀로써, 드라이버가 250~270 정도의 비거리만 나온다면 한번에 온을 노려 볼만한 곳이다. 하지만, 평소에 맞바람이 柰? 물을 건너더라도 그린 바로 앞에 있는 벙커들로 쉽지만은 않은 홀이다. 또한 설사 그린에 올리더라도 조금만 길다면 그린 뒤쪽의 벙커를 만나게 된다.
-
오른쪽 페어웨이로 220만 보낸다면 편안한 투온을 할수 있다. |
East Hole 11
 |
| Par |
5 |
| HC |
5 |
| Gold |
518 |
| Blue |
497 |
| White |
450 |
| Red |
410 |
|
- 길지 않은 평범한 파5홀로 왼쪽에 레터럴 헤저드가 있다. 그린 근처에 상당히 많은 벙커로 보호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아연 샷이 요구된다. |
East Hole 12
East Hole 13
 |
| Par |
4 |
| HC |
11 |
| Gold |
333 |
| Blue |
317 |
| White |
276 |
| Red |
252 |
|
- 앞 홀과 비슷하게 오른쪽 레터럴 헤저드를 따라 휘어진 홀이며, 길지 않은 평탄한 홀.
- 장타자라면 이번홀도 한번에 온이 가능하지만, 근처에 또한 벙커가 많으므로 욕심불리지 말고 우드로 적당히만 가면 쉬운 피칭샷으로 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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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Hole 14
 |
| Par |
3 |
| HC |
17 |
| Gold |
154 |
| Blue |
148 |
| White |
133 |
| Red |
123 |
|
- 거리가 보통 140야드 정도, 핸디캡 17번홀이지만 절대로 쉽지 않은 홀이다.
앞과 오른쪽은 워터 헤저드이며, 또 만약 길다면 그린 뒤편의 벙커 샷 또한 물을 바라보게 되므로 상당히 신경쓰이게 된다.
- 그린이 매우 긴 이중 라이로 되어 있으므로 정확하게 핀을 공략하지 못했다면 퍼팅 또한 상당히 쉽지 않은 홀이다. |
East Hole 15
 |
| Par |
4 |
| HC |
9 |
| Gold |
405 |
| Blue |
377 |
| White |
345 |
| Red |
326 |
|
- 앞서 보던 오른쪽 레터럴 헤저드를 따라 휘어진 평범한 짧은 파4 홀.
- 드라이버에 욕심 부리지 말고, 그린이 조금 작으므로 정확한 아연샷이 요구된다. |
East Hole 16 : Par5
 |
| Par |
5 |
| HC |
1 |
| Gold |
588 |
| Blue |
552 |
| White |
537 |
| Red |
495 |
|
-
- 왼쪽에 레터럴 헤저드가 페어웨이를 따라 그린까지 이어져 있으며, 프레지던트 골프장에서 가장 긴 홀이다.
-
핸디캡 1번홀이지만, 단순한 거리에 의한 핸디캡이므로 까다롭지는 않다.
- 드라이버가 230 ~ 250정도만 보내 준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홀이지만, 그린 앞 왼쪽의 많은 벙커만 조심하자. |
East Hole 17
East Hole 18
North Course 1 ~ 9 Hole
North Hole 1
 |
| Par |
5 |
| HC |
6 |
| Gold |
505 |
| Blue |
475 |
| White |
451 |
| Red |
420 |
|
- 길지 않은 평범한 파5홀. 드라이버 샷을 왼쪽의 페어웨이 벙커만 피한다면 그다음은 크게 까다롭지 않다. |
North Hole 2
 |
| Par |
4 |
| HC |
12 |
| Gold |
401 |
| Blue |
369 |
| White |
349 |
| Red |
312 |
|
- 오른쪽으로 조금 휘어진 짧은 파4홀. 티 그린에서 오른쪽 워터 헤저드가 보이지 않으나 드라이버 비거리가 240 이상이라면 내리막을 타고 물에 빠질 위험도 있으므로 욕심 부리지 말고 약간 중앙 왼쪽으로 220야드 만 보낸다면 9번에서 피칭아연으로 세컨샷을 할수 있다.
- 그린 공략이 조금 어려워 특히 세컨샷이 160야드 이상 남았다면 안전하게 그린앞을 노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다.
- 그린 왼쪽편의 벙커는 모래가 상당히 딱딱한 편이며, 그린 또한 워터해저드 쪽으로 내리막 라이이므로 절대로 피해야할 요소! |
North Hole 3
 |
| Par |
3 |
| HC |
16 |
| Gold |
209 |
| Blue |
184 |
| White |
162 |
| Red |
138 |
|
- 약간 오르막의 어렵지 않은 파3홀. |
North Hole 4
 |
| Par |
4 |
| HC |
10 |
| Gold |
415 |
| Blue |
381 |
| White |
363 |
| Red |
320 |
|
- 오른쪽의 페어웨이 벙커만 조심한다면 투온은 어렵지 않은 직선 파4 홀이다. |
North Hole 5
North Hole 6
 |
| Par |
3 |
| HC |
18 |
| Gold |
177 |
| Blue |
155 |
| White |
132 |
| Red |
98 |
|
- 짧지만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홀이다. 물에 바로 붙어 있어 심적으로 부담되므로 홀의 위치 보다는 그린 가운데를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 오른쪽의 벙커 또한 피해야 할 요소이다. |
North Hole 7
 |
| Par |
4 |
| HC |
8 |
| Gold |
383 |
| Blue |
349 |
| White |
323 |
| Red |
294 |
|
- 200~250야드 사이의 Fairway 벙커만 잘 피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홀이지만, 그린 주변에 벙커가 많은 홀이다. |
North Hole 8
 |
| Par |
4 |
| HC |
2 |
| Gold |
469 |
| Blue |
439 |
| White |
401 |
| Red |
365 |
|
- 화이트티에서 거리가 400야드가 되는 조금 긴 파4홀이다.
- 티그라운드 앞에서 시작하여 왼쪽으로 흐르는 레터럴 헤저드가 있으며, 페어웨이는 넓지만 25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나와야 두번째 샷으로 온을 노려볼수 있다. |
North Hole 9
|
| Par |
5 |
| HC |
4 |
| Gold |
567 |
| Blue |
514 |
| White |
497 |
| Red |
462 |
|
- 화이트 티에서 약 500야드 정도 거리의 파5홀.
- 페어웨이가 넓으므로 드라이버와 세컨샷에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파 세이브는 어렵지 않다. |
전체적 라운딩 총평
전체적으로 대체로 무난한 코스이나 상당히 까다로운 홀, 무진장 긴 홀, 그리고 매우 짧아 질러버리고 싶은 욕망을 꿈틀거리게 하는 홀 등 전반적으로 태국 중급 골프장 중 괜찮은 골프장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North 코스보다는 East 코스가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지만, 워터해저드가 많기 때문에 볼은 넉넉히 준비해야 할듯,,,
더운 날씨를 제외하곤 주말 라운딩이었지만 아주 진행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방콕에서 45분 거리면 그리 멀지 않고중-상급 이상의 골프장 Level 만큼 골프장 시설도 괜찮은 편이나 5월달 가장 더운 시즌에 비가 오지 않아 페어웨이가 조금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 보였으며 그린은 매우 빨랐습니다.
(이즈음의 태국 전역의 골프장 상태가 1년 중 가장 좋지 않습니다 ^^)
마치면서
무엇보다도 36홀 골프장의 특징인 여유로운 라운딩을 보장해 주는 골프장인듯 합니다.
음,, 처음 시작하는 탐방기라 많이 부실하고 허덥한 면이 없지 않군요.
그런데 다 쓰고 나니,, 무슨 롤플레잉 게임의 완벽 메뉴얼 이 되어 버린듯한 느낌이 ㅠㅠ
특히 골프치랴, 사진 찍으랴 골프장에 대한 느낌 보다는 정신없이 라운딩이 어떻게 끝나버린지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 편에는 조금더 내공이 실린 사진과 함께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혹시, 골프장 탐방을 원하시는 골프장이 있으시다면(우선 방콕 근교로 ^^) 운영자가 골프채 둘러 매고 찾아가겠습니다.
President C.C West-South 코스는 2부에서 계속 됩니다,,,, |
[English]ㆍ태국 :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