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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반정부 시위와 비상해제 (9/15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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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오후 6: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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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그동안 매스컴에서 비상 사태로 인해 여행 자제국으로 낙인 찍혔던 태국이
9월13일 부로 비상 사태를 해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막 총리의 퇴임 및 투표를 통해 새 총리가 당선될때까지 조금의 소란은 남아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정국은 안정의 길로 내디든 느낌입니다.
이로 인해 조금의 불안함을 가지셨던 분들은 안심하고 태국을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방콕의 정부 청사 근처의 많은 군중이 모여있는 곳은 삼가하시고,
태국 남부 지역은 항상 데모와 테러등 과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평상시보다 조금더 유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타지에서 과도하게 자유를 분출하지만 않는다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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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9월2일자 올린 시위 및 취소 안내입니다.
이전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9월2일 방콕 시내 정부청사 주변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 간 충돌로 1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하자 사막 총리는 군 병력을 투입한 뒤 태국 시간 오전 7시를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으며,
외교통상부는 이날 태국의 여행경보를 1단계 ‘여행 유의’에서 2단계 ‘여행 자제’로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 특히 현재 태국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이미 예약 확정 하시고 이미 준비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불안함을 느끼고 계십니다.
하지만, 태국 현지 실제 상황은 한국의 보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현재 방콕 시내의 표정은 시위대와 뉴스만 이전보다 조금더 시청을 할뿐 일반 시민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예전과 같이 생활하고 있으며,
태국내의 외국인 여행자들 또한 별다른 위험 없이 여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2일 오늘 비상사태를 선포한 오전에도 저희 골프 여행객들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골프를 즐기고 계시답니다.
물론 태국내에 비상상태를 선포하고, 특히 태국 정부청사가 위치하고 있는 삼센 도로(왕궁과 사남 루엉 북쪽)에는 저녁에 시위대와 군인들의 충돌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만,
일반 여행객이 주로 다니시는 수쿰빗, 랏차다, 시암 등지에는 전혀 이런 위험을 느끼실수 없답니다.
한국의 언론과 정부에서는 일반 상황이 아닌 비상 사태이므로 위험하니 가지말라고 하는 것은 당연하며, 고객님 또한 불안을 느끼셔서 취소를 하시는 것도 당연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현재 취소의 경우에는
3일전 푸켓의 공항 폐쇄로 인해 한국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천재지변 등의 예외가 적용됩니다만,
현지 상황은 예외적인 취소로 될 정도로 심각하지 않지만 고객님들이 느끼시는 불안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방콕 지역의 경우에는 호텔 및 골프장의 취소시 이런 특별한 상황을 예외로 간주하지 않고 있으며,
취소시에는 호텔과 골프장의 규정, 그리고 피플앤골프의 정책에 의해 취소료가 부가하므로 이점 양해 말씀 드립니다.
3년전 처음 피플앤골프가 문을 열고 그해 태국의 구데타가 일어나 태국 전역 길거리에 군인들이 즐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한국 언론과는 다르게 현지 태국 일반 사람들은 꼭 남의 나라 일처럼 생각하며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하였으며, 길거리 교통 요지마다 지키는 군인들도 일반 서민들과 잘 어울리며 지냈답니다.
물론 저희 고객님들도 여행 및 골프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국도 현재 많은 촛불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이 이유만으로 서울에 촛불 시위가 많고, 경찰과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 한국으로 가지 말라는 이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운영자는 태국이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도 그리고 안전을 100% 보장해 드리지도 못합니다.
또한 모든 여행에는 안전사고도 있을수 있기에 누구도 100%의 안전함을 보장할 수 없지만, 현재 태국에 조금더 위험이 있다면 피해 가시는 것이 고객님의 당연한 선택이십니다.
다만, 한국의 언론과는 달리 현지에서는 국회 근처 시위대에 참가하지 않으시는 이상 그럼 위험을 전혀 느낄수 없다는 것이 운영자의 짧은 소견입니다.
태국도, 그리고 한국도 모두 경제, 생활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어렵네요.
어서빨리 시위 없는 평화로운, 환율도 안정되어 경제도 좋아져 모두들 여유로운 여행을 할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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