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동안 방콕이 물에 잠긴다고 떠들어 대던 언론들이 이제서야 서서히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방콕 시내 주요 도로: 수쿰빗, 랏차다, 딘댕, 시암, 사톤, 실롬 등등은 저번주와 다름 없이 전혀 침수의 영향이 없습니다.
그리고, 골프장은 아유타야 지역(아유타야, 방사이, 라카크람 등)과 방복 북부지역, 돈무엉 위쪽 골프장(Bangkok CC, Pinehurst CC 는 피해, 미확인 : Northern Rangsit, Muang Aek, Muang Aek Wnagnoi, Royal Thai Airforce 등) 들이 대부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되며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람룩카 및 카스카타 등은 골프장 안전하나 진입도로 물이 고여 돌아가시게 되므로, 이번주 수요일 이후 정도면 가능할듯 하며,
민부리 지역은 추가 침수 없어 타논, 윈저, 프레지던트 등의 골프장 이동 문제 없으며,
방나 지역 및 공항 근처 모든 골프장은 좋은 날씨에 상태도 모두 좋습니다.
추가 피해 지역(새로운 희생지역)으로는 강건너 톤부리 지역(저희 사무실에서 강건너 약간 위쪽 지역)으로, 추가 침수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어느정도 물이 찼는지는 뉴스에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톤부리 아래쪽이 실롬과 고급 호텔들이 모여 있기에 절대 그지역에는 침수가 되지 않도록 서쪽으로 물을 빼내버리는 듯 합니다.)
돈무엉에 방벽을 화난 시민들이 무너뜨려 그 밑으로 파혼요틴 도로까지 잠시 침수 되었으며,
수쿰빗 50 근처에도 프라카농 방벽이 무너져 자밋 침수 되었으나 어제까지 모두 물이 빠졌습니다.
저희 사무실 근처 Rama 3 도로도 30일 오전 잠시 강물의 수위가 높아 일부 지점에 5~10cm 침수가 있었으나 금방 물이 빠졌습니다.
현재 아유타야 및 북족 지역의 물이 모두 빠질려면 아직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만,
다음 만조 시기인 12~14일 경에는 이번처럼 북쪽 지역에서 많은 물이 내리오지 않아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전 이번에도 물이 한꺼번에 많이 내려온다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방콕과 위쪽 지역이 모두 평지고 홍수물이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내리는데 쓰나미처럼 한꺼번에 밀려 내려올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아무런 설명없이 ㅠㅠ)
아무튼 정치 혼란과 태국내 찌라시 언론으로 만들어진 50년만에 방콕 대홍수 였습니다만,
이정도에서 마무리가 되는듯 하며,
더이상의 추가 피해 지역과 고통받는 시민들이 생기지 않고
피해를 입은 지역은 빠른 복구가 되길 빌어 봅니다.
11월 1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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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론들이 계속적으로 자극적인 제목과 사실과 아닌 사실을 계속 뉴스로 내보내고 있어 몇자 바로잡습니다.
* 방콕 시내 주요 도로와 시내에는 전혀 침수의 피해나 물한방울 없으므로, 일반 여행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희 고객님들도 저번 주말 동안 도리어 차량 및 교통이 적어 더 좋다고 하시더군요.
24일 잠시 침수되었던 왕궁도 그날도 문제 없이 관광을 계속하였으며, 현재까지 추가 침수 피해로 문을 닫지 않았으므로, 방콕 시내 여행자분들이 가실 만한 곳에 침수 영향이 있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 현재 방콕 외곽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들은 운영자도 태국 12년 동안 가보지 못한 곳들이며, 여행자분들이 전혀 갈 필요가 없는 지역들입니다.
* 침수가 된 돈무엉 공항은 국내선 비행기도 거의 이용하지 않고, 공군과 화물 전용 터미널 공항으로 바뀐지 오래이며, 국제 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은 전혀 홍수의 영향에 지장이 없으며, 홍수로 인한 공항 폐쇄는 일어날 가능성이 없습니다.
* 방콕은 2주째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방나 지역 등의 골프장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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