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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아힌] 스프링필드 골프 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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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1 오후 1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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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생각인가요,,사진이 화보처럼 잘 ~ 나왔네요 ^^
제가 머리를 올렸던 ^^ 후아힌 스프링 필드 골프 리조트로 지인들과 함께 짧은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은 필드라 그런지 올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도 쓩쓩 잘 날아가더라구요 ^^
올해 목표인 깨백은 하지 못했지만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왔습니다
페어웨이가 넓어서 공을 잃어 버린 염려도 없고, 러프로 빠져도 별 탈없이 잘 나오고 역시나 지방 골프장은 방콕과는 또 다른 편안함과 넉넉한 여유가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고 스코어가 낮아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스프링필드는 방콕 파타야 보다 장기숙박하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대부분 카트를 타지 않고 워킹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순은 족히 넘어 보이는 서양인 할머니, 매일 라운딩을 하신다는데 어찌나 체력이 좋으신지 패스로 양보를 해드렸더니 드라이버를 멋지게 날리시고 땡큐 하시며 성큼성큼 걸어 가시더군요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그 연세에도 카트를 타지 않고 매일 4시간을 걸어 다니는 체력만은 정말 부러웠답니다ㅎㅎ
저질 체력인 저는 카트를 타고 라운딩을 했구요 체력 좋은 지인들은 저 덕분에 모두들 카트를 타셨네요 ^^ (스프링필드는 페어웨이로 카트가 들어갈수 있어 훨~씬 체력 소모가 적습니다 ㅎㅎ)
리조트에 숙박을 같이 했던지라 새벽 티오프를 했는데요
덥지도 않고 시원하게 스타트를 할수있었습니다 (날씨만 시원하고 첫 드라이버는 시~원하지가 않았네요^6^)
페어웨이가 무척 넓죠?? 총 27홀 중 a,b 코스를 돌았는데 비교적a코스가 쉬었답니다,b 코스는 사막 코스라 벙커가 엄청 나게 많았죠, 드라이버가 자꾸 오른쪽으로 가는 덕에 똑 사이 (모래에 떨어지다란 뜻의 태국어)가 많아 샌드와 친해 질수밖에 없더군요 ^^ 쉬운듯 교묘하게 만들어 놓은 코스 ㅎㅎ 앞으로 방향만 잘 잡으시고 거리만 잘 조절하시면 온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하긴~ 모든 코스가 그렇겠지만요 ^^
같이 라운딩을 나가셨던 지인분의 뒷모습 ^^
참. 스프링필드는 주니어 티도 있었네요 참고로 해마다 1월에 후아힌 지역에서 아시안 Q 스쿨이 열린답니다
오후에는 무려 50%나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쉬~원한 스파를 즐겼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파 건물의 옥상인데 스프링필드 리조트의 전경이 다 보이더군요, 스파 건물 자체가 리조트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구요, 로비에서 카트를 불러 달라고 하셔서 타고 가시면 됩니다,. 몇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워낙 높이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골프 리조트 앤 스파 라는 이름답게 스파시설도 좋고 테라피스트의 마사지 실력이 정말 좋았답니다
무척 친절하기도 해서 100점 만점이라면 200점 이상을 드리고 싶을 정도였구요 기분이 좋아져서 팁도 팍팍(?) 드리고 왔네요 ^^
객실 사진입니다, 디럭스룸을 예약했었는데 밤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좀 흐릿하네요
베란다가 아~주 넓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자쿠지가 설치 되어 있어 오전에 라운딩 하신후 피곤함을 풀기에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현재 프로모션으로 2500바트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2014년 여름 프로모션 기준) 이요금으로는 만족도가 200프로인 객실 이었습니다
컨넥팅도 가능하니까 객실을 두개 이상 예약 하실 경우는 컨넥팅을 요청 하시면 된답니다
침대는 헐리우드 스타일이라 트윈으로 쓰셔도되구요 더블을 원하실 경우는 두 침대를 붙여서 큰 침대 커버를 쒸워 드리기도 한답니다
리조트 자체가 오래 되었긴 하지만 리노베이션을 했기 때문에 낡았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베란다에 흔들 의자도 있구요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티테이블도 있습니다
오후에 시원한 바람을 쒸며 책을 읽으니 책도 술술 잘넘어 갑니다 ^^
굳이 36홀을 라운딩 하지 않아도 오후에 수영을 하거나 자쿠지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수가 있죠
리조트에서 책 한두권 빌려서 읽으며 잠이 오면 흔들 의자에서 한잠 주무셔도 좋구요
스프링필드는 골프와 휴양을 함께 원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죠
수영장입니다
작은 슬라이더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수 있었네요
특히 어른들은 라운딩 계획이 있는 가족 여행의 경우 대부분의 골프 리조트는 골프장 외에 부대 시설이 열악한 편인데 스프링필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답니다
라운딩을 하지 않아도 수영장 시설이 좋아 아이들이 수영을 하거나 라운딩을 하지 않는 어른들의 경우 (남편분만 라운딩 하실경우??) 스파를 하시거나 리조트내에 있는 다른 놀이 시설등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리조트에는 클라이밍이나 활쏘기 등의 다른 activity zone 이 따로 있어서 라운딩과는 전혀 상관없이 태국인 젊은이들이 놀러와 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폭포 아래 마사지가 정말 물건 입니다 ㅎㅎ
첫번째홀 드라이버 샷에 삐끗했던 허리통증이 쏵~ 사라지는듯 하네요
스프링필드에는 수영장이 두 곳이 있는데 비수기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메인 수영장만 오픈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식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숙박객이 많이 없을경우는 디저트나 과일등만 뷔폐식으로 드시고 나머지, 국수, 죽, 소세지, 베이컨, 계란등은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시면 바로 바로 요리를 하여 가져다 주게 되구요 주말같이 숙박객이 많은 경우는 모든 식사를 다 뷔폐식으로 제공합니다 식사도 아주 맛나고 음식 종료도 다양했습니다
중식과 석식은 리조트 식당에서 주문하여 먹었는데 머무르는 동안 리조트 밖을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을 만큼 식사가 맛나고 가격대도 저렴했습니다
사진이 있는 메뉴도 있으니 주문하시기 어렵지 않구요 태국음식은 물론이고 간단한 일식이나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등의 서양식도 주문이 가능하고 가격대도 몇천원대로 아주 저렴했습니다
이상 간단한 스프링 필드 골프 리조트 앤 스파의 후기를 마칩니다.
만족도가 200% 였던 스프링 필드 전 조만간 또 갈것 같구요, 후아힌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적극 적으로 추천을 드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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