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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h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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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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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로 가는길] 효도르 격투기 선수와 빈스윙 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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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오후 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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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행해지는 격투기경기의 챔피언 중에 소련쪽 출신의
효도르 라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사람의 경기를 볼때마다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다른선수들과 펀치를 치는게 다른점이 있더군요.
이 선수는 마치 화살같은 펀치를 날리더군요.
몸의 회전을 이용해서 무게를 실어서 그 무게를 주먹의 너클파트에 실어보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선수들은 주먹 자체에 있는힘을 실어서 날리는데 이선수는 주먹이 마치 몸에서 발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먹자체에 힘을 실은 사람들의 펀치보다 훨씬 강력해보였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중에 동그란 북 얘기 전에 들어보셨죠…
북 양쪽에 실이 달린..그 실의 끝에 동그란 구슬이 달려서 북을 돌리면 그구슬이 북을 치는…
만일 그 실이 철사로 되어있다면 북은 절대 울리지 않겠죠.
전에도 이말씀 들 들으셨죠?
우리의 팔은 실이고 골프클럽의 헤드는 그 구슬입니다.
힘을 구슬에 모아보세요..
그럴려면아마 그립을 좀 약하게 잡으셔야죠?
가방을 싸서 연습장으로 달려가지 마십시요.
그냥 집에서 9번아이언가지고 하세요//
그립 약하게 잡으니 어깨힘빠지고
편안해 지실겁니다.
이미지 스윙…
집에서 하십시요.
하루에 50번만,,차츰 늘려서 100번만…
악력 세어지고 스윙 부드러워 지고..
눈감고 하십시요.
눈을 감고 머리속으로 그려봅니다.
나의힘은 모두 클럽헤드에 실려있다고…
또 삼천포 가는 얘기입니다만.
이곳 태국에 사는 일본인들은 매주 매월 매분기 매년 무지무지 골프대회 많이 합니다.
거의 매년 우승을 하는 야마시타 라는 사람의 연습비결은
어이없게도 집에서의 매일 반복되는 빈스윙이었습니다.
물론 싱글골퍼이지만 자기나름대로 샷을 launching하는 방법을 터득하였더군요…
반복되는 빈스윙의 끝에 본인도 샷을 발사!할수있는 꿀맛같은 느낌이 온다는거..
잊지마십시요.
공이 없으니 부담없고 자연스럽게 몸통돌려서 부드럽게 빈스윙.
그냥 운동대신으로 성의없이 빈스윙하지 마시고
어드레스 /그립 / 백스윙/다운스윙/ 팔로우 /릴리즈/휘니쉬//
구색은 갖춰서 스윙해야 합니다.
아마
빈스윙 2개월이면
연습장가서 물집 잡히고 굳은 살 배기는거 많이 없어질 겁니다.
이제
힘들여 하는스윙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북을 가지고 놀듯이 힘빼고 하는스윙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프의 아이러니 중의 하나죠.
힘빼면 뺄수록 공은 멀리간다.
그러나 힘을 뺄수있다는것은 그만큼 힘이 갖춰져야 합니다.
기본적인 악력이 있어야 가지고 있는 힘을 빼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죠..
그 첫걸음은 빈스윙입니다.
빈스윙 50번 쉽겠죠???
처음엔 아마 등이 많이 땡기고 아프실겁니다..
그럼 좀 쉬었다가 힘빼시고 50번 채워보세요.
그담 50번은 백스윙때 오른쪽 엄지발가락으로 땅을 꽉 찍고 50번.
그다음 50번 더하실수 있음 다운스윙때 왼쪽 엄지발가락으로 땅을 꽉 찍으면서 왼쪽다리 쭉펴며…..
스웨이 방지연습입니다.
영어는 좀처럼 쓰기 싫은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므로..
그냥 쓰겠습니다.
스웨이와 캐스팅….젤먼저 무찔러야할 우리의 적입니다.
빈스윙으로 아마 절반은 죽일수 있겠네요…
그럼 일어나서 깨끗한 걸레로 그립/샤프트/헤드 잘닦으시고
빈스윙 시작하세요.
두달후 어떻게 스윙이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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