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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디] 캐디피와 캐디팁은 뭐가 다르죠? 팁은 꼭 줘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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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오후 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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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피(Caddy Fee)는 라운딩 이전에 골프장 프론트(Cashier)에서 그린피(Green Fee)와 함께 지불하는 일종의 캐디사용료 이며,
캐디팁(Caddy Tip)은 라운딩이 끝나신 후 캐디에게 직접 주는 캐디 수고료(?) 입니다.
한국에서는 4인 1캐디의 경우 기본 8만원에 2만원씩 모아서 주는 관례가 있듯이 이곳 태국에서도 캐디 팁은 캐디 피에 준하여 주는 것이 관례이며, 보통 개별적으로 18홀 기준으로 200 ~ 300바트 정도 입니다. (27홀이나 36홀의 경우에는 1.5배, 그리고 2배를 줘야 하겠지요?)
이런 캐디팁을 두고 순수한 팁이니 주는 사람에 마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며, 또한 팁으로 100바트를 줬더니 캐디가 돈을 더 요구하여 이로 인해 기분이 상당히 불쾌하다니, 무슨 이런 캐디가 있느니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캐디가 골프장에서 캐디피로 받는 액수는 약 100~130바트 정도 뿐이며, 나머지 수입은 캐디팁이 전부 입니다.
태국에서 하루 300밧~400바트 (팁포함)수입이면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캐디들이 매일 일을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의무적으로 1주일에 하루 정도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 보수를 무보수로 일합니다.
이런 상황에 한달 평균 수입은 작게는 2000밧 많아야 6000 밧 정도가 태국의 일반적인 캐디들 수입 입니다.
이런 캐디들에게 하루 5~6시간의 봉사 후 팁으로 6000원~8000원이 아깝다고 하신다면 너무하신거죠?
요즈음, 캐디팁은 캐디피에 준하여 주는 것이 관례화로 되어 있으며,
8년전에도 방콕 주변의 캐티피가 200바트, 캐디팁을 200바트 정도였습니다만,
요즈음 거의 모든 골프장의 캐디팁입 18홀 기준300~400바트 정도이므로, 캐디팁도 이에 맞추어 줘야 할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3년 현재 캐디팁이 300에서 350바트 이상으로 인상중입니다. ^^)
가끔 마음에 볼도 잘 못찾고 마음에 들지 않는 캐디를 만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좋은 캐디를 만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캐디팁을 챙겨 주는 PNG의 고객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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