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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방콕 사원 시리즈 1편: 왓 아룬 새벽 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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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오후 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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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동네 동네 마다 교회를 볼 수 있듯이 태국에선 각 동네 마다 수많은 사원이 있습니다.
박 실장 처음 태국 왔을 때 부처님 한번 뵈려면 마음 먹고 먼 길을 가야하는 한국에 비해 마을 곳곳에 들어서 있는 사원들이 참 신기 하기도 하고, 소승 불교라 그런지 사찰의 모습이나 스님들의 복장이 참 낮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교의 나라라고 하는 태국에서 빼놓을수 없는 곳이 이런 사원들을 방문해 보는 것이고, 실제로 많은 고객님들께서 종종 관광을 원하시는 관광지이기도 하죠. 한국도 마찬 가지지만 이런 사원은 종교적인 의미 뿐 아니라 지어진 시기에따른 건축 양식이나, 아름다운 전경, 태국인들의 삶, 각 사원에 얽힌 태국의 역사를 알수 있는 중요한 관광 코스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방콕엔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라고 말씀 드리면서 방콕을 대표하는 사원들을 시리즈로(?) 안내 드릴까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새벽 사원으로 알려진 왓 아룬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왓 아룬은 강을 건너서 가시는 방법( Tha Tien Pier 선착장에서 버스 개념의 페리로 이동 1인 5바트/편도)이 있고, 차량으로 이동시 다리를 건너 왓아룬으로 직접 이동하시는 방법이 있는데 박 실장은 PNG 직원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서 강 건너 편에서 바라본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디너 크루즈로 강을 건너면 왓아룬의 멋진 야경을 보실수 있죠)
10세 이상의 외국인은 입장료 50바트가 있으며 아침 7시 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왓 아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저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왓 아룬 공식 페이지와 위키 백과 사전을 참고 하여 내용을 정리 해 봤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watarun.org/index.html
왓 아룬(Wat Arun, 새벽사원)은 타이 방콕 야이 구의 불교 사원으로 차오프라야 강 왼쪽 강변에 있다.
전체 이름은 ‘왓 아룬갓차와라람 랏차워람아라위', 간단하게 줄여서‘ 왓 아룬’이라고 하며,
《새벽 사원》(Temple of Dawn)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메인 탑: 104M + 4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탑 주변에는 라마 2세때 설계된 것으로 추측 되는 부처상이 모셔진 법당이 있다
법당의 전문에는 중앙 첨탑을 가진 지붕이 있으며, 색채 자기와 치장벽토로 외장된 색상 자기로 되어 있다.
왓 아룬의 빼어난 특징은 중앙의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에 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다.
현재 사원의 모습은 라마 2세 때 (1809 ~ 1824) 만들기 시작 하여 라마 3세(1824 ~ 1851년)에 총 높이 104M인 메인탑인 Phra Prang이 완성되었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유는 새벽의 일출하는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솟아 오른 탑(중앙의 메인 탑, 쁘랑)은 이층의 테라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깥에는 네 개의 위성 탑이 서 있으며, 높이는 66.8m에서 86m에 이른다. (총 높이 104M)
이 탑의 표면에는 조개와 중국과 태국을 오가는 배의 깔았던 고령토로 장식되어 있다.
중앙의 탑은 일곱 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의 첨탑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시바신의 삼지창”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탑 주변의 제단에는 고대 중국의 군인들과 동물상들이 있다.
두 번째 테라스 위로는 흰코끼리(에라완)을 탄 힌두교의 네 개의 인드라 상이 있다.
강 가에는 중국식으로 된 6개의 정자(살라)가 있다. 이 정자는 푸른 색 화강암과 연육교가 있다.
** 각 탑을 뜻하는 전설 이야기
중앙 탑(Phra prang/ 쁘랑) 은 인도의 전설에 나오는 수미산을 상징한다.
위성 탑은 바람의 신인 프라 파이 신에게 봉헌된 것이다.
우보솟으로 가는 입구의 악마(약샤)는 라마끼엔에서 나오는 것이다.
‘싸하싸 데자’(Sahassa Deja)라는 이름의 하얀 상과 푸른 입상은 ‘톳싸깐’(Thosakan)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마야나에서 나오는 라바나에서 온 악마이다
사진을 계속 보겠습니다.
탑을 지키는 중국 스타일의 신, 모습을 보니 삼국지의 관우가 생각이 납니다.
탑을 받들고 있는 수많은 조각상 들,,실제로 보시면 상당히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꽃 모양의 자기, 수많은 도자기로 탑과 계단을 장식해 놓았는데 이런 자기들의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빛이나 멋진 장관을 연출 한다고 합니다.
메인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실제로 보시면 굉장히 아찔 합니다. 사실 이 계단을 올라가서 방콕 시내와 짜오프라야 강을 보고 내려 왔어야 하는데 겁많은 박 실장 몇 계단 올라가다 다리가 후들 거려서 내려 왔습니다.
다녀온 후 PNG 직원들이 경치가 무척 아름 답다고 해서 사실 지금 무척 후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왓 아룬을 방문 하시면 꼭 ~ 이 탑을 올라가 보시길..
사진에서 보듯이 중앙의 메인 탑과 주변의 보조 탑으로 이루어진, 뾰족뾰족하게 지어진 이런 건축 양식을 크메르 양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크메르 사원 건축 양식이라고 하는데 지리상으로 가깝다 보니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크메르 건축 양식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니 단순한 뾰족탑의 모습이라기 보다 종교적 의미와 크메르 인들의 세계관이 복합된 긴 ~ 설명이 필요한 내용이더군요 궁금 하신 분들은 별도로 검색해서 찾아 보시길...)
메인 탑인 쁘랑, 흰 코끼리를 탄 신의 모습이라고 하는 군요
탑 바깥쪽에 있는 법당입니다.
학교에서 견학을 온듯합니다. ^^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죠??
학생들 뒤를따라 올라 가보니 커다란 불상이 있습니다. 라마 2세때 설계된 것으로 추측 된다고 합니다.
찐 땅콩을 파는 아주머니를 만나 20바트 주고 땅콩 한 주머니 사고 강변쪽으로 걸어 나가 봅니다
선착장이 있는데 커다란 정자 들이 있어 앉아서 강 바람 쐬면서 구경 하시고, 커널 투어원하시는 분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롱테일 보트를 이용해 관광도 하실수가 있습니다.
입구쪽으로 다시 걸어 나오면서 마지막 사진 올립니다.
다음 편은 타이 마사지로 유명한 왓포 (wat Pho)를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원을 소개 드리면서 알려 드리는 금기사항 한 가지**
태국에서는 여자 분들은 절대로 스님들과 접촉이 있어선 안됩니다.
신체는 물론이고 옷도 만찬가지입니다.
작년인가 태국 스님 한 분이 박 실장네 아가(딸입니다. ^^)가 예쁘다고 하셨는데 아가가 스님 손을 잡을려고 해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스님도 놀라시고 저도 놀라고, 아가도 놀라고...그래서 여자분들이(어린이포함) 스님께 공양을 할때에는 그릇에 담아서 다른 남자분 손을 빌려 드린다고 합니다. 복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복잡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 셨을 경우 특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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