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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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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 담넉 사두억 수상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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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오전 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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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국 관련 방송이 나올때 빠지면 섭섭한 그곳이 바로 수상 시장 이죠..
파타야에도 수상시장이 있습니다.담넉 사두억과는 좀 다른 민속촌에 가까운 곳인데 후기 연결 시켜 드리므로 비교 해보시기 바랍니다.
☞[ 파타야 수상 시장 바로가기]
몇년전인가 태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이 수상 시장에 사는 태국 사람들이 나왔었는데, 저는 태국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좋은 배경 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지내는 어떤 태국분은 좋은 곳도 많은데 왜 저런 배경이 나오나 라고 하더군요..
글쎄요..그 분이 말한 좋은 배경이 어디 인지는 모르겠으나
담넉 사두억 수상 시장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과일을 사먹는 재미 뿐 아니라 실제 태국인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방콕 시내에서 담넉 사두억 까지 가려면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파타야와는 반대편인 지역이구요, 후아힌 으로 이동 하실 분들은 가는 길목이므로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염전.....
크기가 엄청 납니다. 한국의 염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넓다고 하더군요..
소금 보다는 남쁠라라고 하는 간장으로 요리를 하는 태국에서 이런 "소금 밭" 을 보는 것도 신기 합니다. ^^
차에서 내려 한 무더기 사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잠이 너무 와서...포기하고 가던길를 계속 갑니다.
드디어 담넉 사두억에 도착
보통 조인 투어나 대형 팩키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여 수상시장 중간 지점까지 쭉 들어 가지만 저는 입구에서 내려 통크게 배를 한척 빌렸습니다.
일명 롱테일 보트라고 하죠..
1시간 30분 빌리기로 하고 배를 탔습니다.
한 여름 푹푹 찌는 날씨인데도 물위에서 쒱 달리는 속도 때문인지 바람이 차겁습니다...
얇은 긴팔을 입으시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입구 쪽이라 그런지 아직은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나무만 가득하고,,,,
음~ 물은 안 보시는게 좋습니다. ㅋㅋㅋ 절~대 깨끗하지 않습니다.
미로같은 수로를 따라 계속 들어갑니다. 한동안은 아무것도 없어 납치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엉뚱한 생각도 했었다는 ㅎㅎㅎ
가다 보니 관광객을 상대로하는 여러 가게들이 나타 납니다.
음~짝둑작 주말 시장 가면 다 있는 물건인데...하면서 기념으로 쬐그만 코끼리 조각상을 사고 계속 갑니다.
(집에 오자 마자 박실장네 아가들이 던져서 코와 귀가 부러졌다는..~~)
드디어 메인 지점에 도착 합니다.
엄청난 관광객과 보트들...
좁은 수로에서 운전을 잘도 하는 아저씨들..
사진 잘 보시구요....수상시장 안내 하는 Tv 프로에 나오는 바로 그곳 입니다.
흐미~ 뱀쇼를 구경하라고 사람보다 더 큰 뱀을 몸에 칭칭 감고 서있는 아저씨땜에 놀라서 물에 빠질뻔 했답니다. 아..뱀은 정말 싫어요.~~
자 드디어 배위에서 뭔가를 사봅니다. 국수도 먹고 과일도 사보고...
꿰띠여우 한그릇 25바트에서 30바트 합니다. 과일도 비싸지 않구요
기념품은 가격을 많이 깍으셔야 되지만 먹는것은 일반 요금과 거의 같습니다.
꿰띠여우?? 맛있습니다..배위에서 먹어서 그런지..더 맛있었습니다. ^^
배위에서 천천히 먹고 그릇은 보트 기사 아저씨에게 드렸구요..아마도 다~ 아시는 사이겠죠??
제가 탔던 보트 처럼 모터가 달린것도 있지만 이렇게 노저어 가는 보트 들도 있습니다.
일본 청년들이 노 젓는 보트를 빌려서 많이 다니더군요
태국 학생들 단체로 관광 온거 같기도 하구요
영차,영차
예쁘죠?? 야자를 먹고 껍질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메인 수로를 지나니 집들이 나옵니다.
수로가 깊어 보여서 빠지면 어떻하나 구명 조끼도 없고 수영도 못하는데,,,하고 겁을 먹었더랬죠..
그러나 왠걸..어떤 아주머니 수로에 들어가있습니다. 수영을 하는지 목욕을 하는지
옷은 다 벗고 수건 하나만 걸치고,,,
이런 물에 들어갔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지만 그 아주머니 가슴팍에서 찰랑 거리는 물을 보고 수영못하는 박실장 무척 안심 하였답니다. 커쿤카 하고 소리도 지를뻔 했다죠 ^^
드디어 이 마을의 거의 끝쪽에 위치한 사원까지 왔습니다.
보트 운전사 아저씨가 내릴래?? 하는거 내리다 물에 빠질까 겁많은 박 실장 아니 그냥 가요 하고 돌아 왔답니다. ^^
수상 시장만 보기가 섭섭하여 돌아 오는 길에 시암 컬추럴 파크에 잠시 들렀습니다.
얼마전 파타야에 있는 수상 시장을 갔었는데 그곳은 정말 관광객을 위해 조성된 공원의 개념 이었습니다.
(이곳도 곧 후기 올릴께요 ^^) 태국 서민들의 실제 생활을 엿볼수 있는 담넉 사두억 시장과는 차이가 많죠.
PNG에서 조인 투어를 이용해 담넉 사두억을 보시게 되면 요금은 저렴한 반면 롱테일 보트는 15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소개드린 수상시장의 제일 번화가 지점에서 왔다~갔다 하시는 거죠..
박 실장 처럼 통크게 배 한척 빌리실 경우는 롱테일 보트(모터 보트) 1시간 30분 렌탈에 1200바트에 예약 가능 합니다. 인원이 많으실 경우는 이렇게 단독으로 구경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1~2인의 적은 인원이실 경우는 조인 투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곧 PNG 단독 투어 상품 소개 드릴 예정이며 궁금 하신 점은 언제든지 게시판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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