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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야 시암 올드 Siam Old 초청 라운딩 후기 [2부] 10~18번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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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오전 2: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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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10번 홀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실제로는 10번 홀 부터 라운딩 하였단 내용은 이미 알려 드렸습니다만,
순서를 바꾸니 운영자도 혼란스럽고 1부를 오래전에 적어 이전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거리는군요 ^^
그런데 신기한건 후반 라운딩에 술이 취했는데 어떻게 전반 9홀 보다 후반 9홀이 더 점수가 좋더란 ㅋㅋ
쑥스럽지만 전반 50개를 넘겼더군요 컥 ㅠㅠ
요즘은 자주 9홀에 50개를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그래도 18홀 100개를 넘긴건 2011년 2월 이후로는 아직 없습니다 캬캬캬 (작년 초에 완전 슬럼프였지요.)
(거리는 모두 화이트 티에서 기준입니다., 참고로 18홀 화이트 전장은 6534야드, 블루티에서 7162야드 입니다.)
■ 10번홀 : 파5 화이트 536야드 입니다. 티그라운드 옆에 시계가 있어 티오프 시간을 엄수하란 뜻인 듯 합니다.
12시 50분 경에 티오프 했네요.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는 도그렉 홀입니다.
그린까지 참 멀죠 ^^
그린 뒤에서 바라본 모습. 그린이 넓지않고 땅콩 처럼 생긴데다 앞핀이라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 11번홀 : 파4 424야드, 핸디캡 1번홀인데 뭐가 어려웠는지 ㅋㅋ 기억은 안나는데 트리플 했군요 역쉬 ㅠㅠ
가로지르는 해저드를 지나 양쪽의 벙커 사이의 좁은 페어웨이에 안착 시키기가 조금 어려운 코스로, 파를 위해서는 260야드 정도의 정확한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그린 근처는 핸디캡 1에 비해 평범한데 어떻게 트리플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ㅋㅋ
■ 12번홀 : 파3, 161야드, 평이한 파3 코스입니다.
- 실제 이날은 핀까지 136야드라고 되어 있네요.
티도 앞으로 당겨 놓았고, 핀도 앞핀이라 약 30야드 정도 짧아 졌네요 ^^
■ 13번홀 : 파4, 327야드
- 짧은 파4로 핸디캡 17번 평이한 홀입니다.
그린근처가 허전하게 별다른 장애물이 보이지 않네요. ㅋㅋ 그러니 여기서 전반 유일한 파를 잡았군요 ㅋㅋ
■ 14번홀 : 파4 381야드
- 약간의 언덕 아래로 쭉 뻗어진 코스입니다.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는 넘겨서 왼쪽 벙커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 15번홀 파4 386야드
- 페어웨이 가운데 나무가 있으며, 이 뒤로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워터해저드가 있어 티샷에 고민을 해야 합니다만, 해저드를 넘기는 것은 거의 어려워 그냥 우드나 아연으로 티샷 하면 됩니다.
당연히 나무 왼쪽이 조금더 넓은데 노리셔야죠. 다만 내리막이나 길면 물에 퐁당
물 바로앞까지 가더라도 홀까지 약 180야드 이상이기 때문에 파를 잡기는 쉽지 않은 홀이네요.
홀 뒤에서 바라본 그린과 뒤 페어웨이 입니다. 홀 왼쪽 앞의 나무도 독특한 장애물이며,
그린이 이단 그린으로 뒤핀일 경우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16번홀 : 파3 212야드 (블루 231야드)
: 길이로 핸디캡 3번홀 입니다. 실제 이날 거리는 앞으로 당겨 179야드 이네요 ^^
■ 17번홀 파4 369 야드
- 이홀에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쉬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셔서 비오는 도중에 사진 찍고 나갔습니다. 사진은 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비가 와서 퍼딩도 대충 ^^
■ 18홀번 홀 파5 479야드
- 거리는 짧으나 오르막으로 거리가 만만치 않고, 특히 그린 앞부분에 떨어지면 여지없이 그린 밖으로 볼이 나가버리는 아주 고약한 홀입니다.
- 이날은 다행이 앞핀이어서 1~2번의 시도에 올라갔지만 동행분 한분은 3번이나 밖으로 굴어떨어지더군요. LPGA 경기 마지막날에는 뒷핀으로 핀 근처에 떨어지더라도 내리막에 걸리면 여지없이 멈추지 않고 뒤로 흐르다가 가속이 붙어 그린 밖으로 나가버리더군요.
홀뒤에서 바로본 그린과 페어웨이 입니다. 충분히 2온이 가능합니다만, 그린이 참 어렵더군요.
퍼팅을 마치니 비가 거의 그쳐 후반 9홀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라운딩 한 코스를 뒤에 LPGA 에서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롭더군요 ㅋㅋ
좋은 골프장입니다만, 2012년 5월 이후 다시 그린피가 인상되어 시암 플렌테이션과는 요금차이를 두고, 캐디피는 파타야에서 처음으로 400바트로 인상하여 명실상부 가장 파타야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을 하려는듯 합니다.
운영자는 시암 플렌테이션에서는 라운딩을 해보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사실 운영자는 골프장을 따지지 않는 성격이라 주말에 카트까지 포함 4000바트 이상이라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만,
LPGA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또는 파타야에서 최고 골프장이라면 시암 올드에서 라운딩을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파타야에서는 좋은 골프장으로는 시암 올드, 시암 플렌테이션 그리고 람차방까지 총3곳으로 한정할수 있겠으며, 여유가 되신다면 시암 올드, 아니면 람차방 또한 좋은 골프장으로 선택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2012년 2월 열린 혼다 LPGA 경기 사진 몇장 올리면서 시암 올드 후기를 마치렵니다.
(라운딩은 경기 3주 전에 했답니다 ^^)
18번홀
미쉘 위
케리웹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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